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이 정해졌습니다. KT 위즈는 고영표, 삼성 라이온즈는 크리스 페덱을 예고했습니다. 경기는 11월 4일(수)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KBO 일정표 기준으로 MBC와 티빙이 중계합니다.
1차전은 KT가 8-7로 이겼습니다. 6회까지 8-0으로 앞서다가 7·8회에 7점을 내주며 1점 차까지 쫓긴 경기였던 만큼, 2차전에서는 선발이 몇 이닝을 버텨 주느냐가 더 크게 보입니다. 이 글은 두 선발 투수의 올 시즌 성적과 상대 팀을 만났을 때의 기록만 따로 모았습니다.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두 투수는 어떤 시즌을 보냈나
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 29경기에 나와 15승 7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습니다. 한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킨 토종 선발이라는 점이 숫자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페덱은 13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남겼습니다. 등판 수는 고영표의 절반 정도지만 평균자책점은 더 낮습니다. 경기 수가 적은 만큼 한 경기 결과가 숫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 구분 | 고영표 (KT) | 페덱 (삼성) |
|---|---|---|
| 정규시즌 등판 | 29경기 | 13경기 |
| 승패 | 15승 7패 | 7승 3패 |
| 평균자책점 | 3.28 | 2.95 |
| 상대 팀 상대 등판 | 삼성전 4경기 | KT전 1경기 |
상대 팀을 만났을 때 기록은 고영표 쪽이 많다
고영표는 정규시즌 삼성전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습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3.28)보다 1점 넘게 낮은 숫자로, 삼성 타선을 상대로는 시즌 평균보다 더 잘 던졌다는 뜻입니다.
페덱은 KT를 한 번만 만났습니다. 8월 29일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표본은 한 경기뿐이지만 결과는 깔끔했습니다. 다만 이번 2차전은 페덱이 수원 마운드에 처음 오르는 경기입니다.
2차전에서 지켜볼 장면
첫째는 이닝입니다. 1차전 7·8회에 7점이 나온 만큼, 선발이 길게 던질수록 경기 후반 불펜 부담이 줄어듭니다. 둘째는 낯선 구장입니다. 페덱에게는 이번이 수원 마운드 첫 등판이라 초반 이닝이 관심입니다. 셋째는 1차전 7·8회에 살아난 삼성 타선이 삼성전에 강했던 고영표를 상대로도 이어지는지입니다.
숫자를 한 줄로 줄이면, 시즌 전체로는 페덱의 평균자책점이 낮고, 상대 팀을 만난 경험은 고영표가 네 번으로 더 많습니다. 고영표는 삼성 타자들을 여러 번 상대해 본 쪽이고, 페덱은 KT 타선을 한 번 만나 무실점으로 막은 쪽입니다.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맞대결은 이 차이가 실제 경기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2차전을 삼성이 이기면 시리즈는 1승 1패, KT가 이기면 KT의 2승 0패로 대구로 넘어갑니다. 3차전은 하루 이동일을 지나 11월 6일(금) 대구에서 열립니다.
경기 당일 선발 변경이나 우천으로 인한 일정 변동은 KBO 공식 일정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 성적은 SBS·톱스타뉴스 보도를, 경기 일정·중계와 1차전 점수는 KBO 공식 일정표를, 1차전 경기 흐름은 뉴스핌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2026년 11월 4일 확인). 경기 일정·선발·중계는 구단·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